이건 아니잖아? (중국 버스에서 애니음악?!)

 저희 아파트 단지 안에 농구코트가 하나 있습니다.
(생각보다 작지 않은 규모예요. 밤에 전등도 있고;;;)

가끔 휴일에 운동이나 할겸 해서 농구공을 하나 사러 집 근처 마트에 갔습니다.


물론 사진의 농구공은 아니고...
CBL 이라고 적혀있다... -_ -;;; 차이나 리그인가...;;



여튼 아주 착한 6000원(한국돈으로 계산했을때)이라는 가격으로
쓸만한 공을 하나 구입했다. 이제 시간날때 놀러가면 되는구나~



그리고 집에 오는길. 버스를 타고 3정거장이다.

버스에서 흘러나오는 경쾌한 음악.



君が 好きだと 叫びたい
<키미가 스키다토~ 사케비~ 따이~>

(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싶어)



.

.

.


?!?!?!?!?!?!?!?!?!?!?!





이거 슬램덩크 OP 이잖아? -_ -;;;



내가 농구공 사오는걸 아는건가..?






아니 그전에 누가 튼거야


대체???!!!





.
.
.

끝까지 들은 후에 보니...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음악이군요.
(정규 라디오 방송에서... 게다가 일본노래를... 그것도 애니노래를...)

누군가의 신청곡 이거나... 혹은 방송국의 오탁후상이군하... ㅎㅎ;



중국에도 그분들은 존재하셨습니다...




뭐 간만에 즐거웠습니다. (돌아와선 그 노래를 흥얼거리며 농구를...)

by 아빌라르 | 2009/04/13 10:34 | 사는얘기 | 트랙백 | 덧글(16)

Commented by lchocobo at 2009/04/13 11:39
나름 유명한 곡이니까요....여기 공장에서는 MP3 테스트용으로 하마사키 아유미의 Depend on you를 틀기도 하더군요. (...)
Commented by 아빌라르 at 2009/04/13 11:42
하하 안그래도 그 포스팅 보곤 한참 웃었답니다.
그래도 이건 공중파에서... ㅠㅠ
Commented by nikyo at 2009/04/13 12:53
진짜..KFC할배가 저러케 생겼다고???
Commented by 아빌라르 at 2009/04/13 12:57
네. 저렇게 생겼어요. (사실은 CFK할배...?)
Commented at 2009/04/13 13:50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아빌라르 at 2009/04/13 22:31
아. 기억났어. 쏘리 -_ -; 닉이 안익숙해지네.
그러니 좀 자주 들어오라고? ㅋㅋㅋ
Commented by um at 2009/04/13 14:57
슬램덩크정도면 아시아권에서는 알아주는 인기만화니 그렇게 오타쿠로 몰아갈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죠. 한국버라이어티쇼에도 개그맨이 가메하메파를 흉내내고 세일러문 패러디를 하는데 슬램덩크정도야..
Commented by 아빌라르 at 2009/04/13 17:14
사실 중국내에서 일본노래를 공중파에서 틀어주는구나 라는거에 더 놀랐어요.
우리나라보다 더 일본사람들 싫어하는 나라니...;;
Commented by 미망인제조기 at 2009/04/13 15:35
국내 공중파 TV 방송에서도 모 애니 음악을 광고 테마곡으로 쓴적이 있습니다. 그것도 비교적 오래전에...
Commented by 아빌라르 at 2009/04/13 17:15
네. 국내에서 이것저것 TV화면으로 나왔던것은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저도 여기저기서 봤었습니다. 신기하죠. ;;
Commented by uiop at 2009/04/13 17:12
이 노래는 슬램덩크 주제가로서가 아니라 그냥 J-POP으로 유명한 곡이니까 그렇죠

일본에서도 슬램덩크 모르면서 이 노래 아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걸요?
Commented by 아빌라르 at 2009/04/13 17:15
JPOP로도 유명한 노래였나요? 그건 잘 몰랐네요.
그러고보니 참 예전 노래네요. 한때 일음에 빠져있었지만 지금은 담쌓고 지내다보니...;; (시간이.. ㅠㅠ)
Commented by haru at 2009/04/14 10:35
신기한 일인데 여기 공중파에서 일본곡 꽤 많이 나와요. 언젠가 심야프로에서는 아예 스페셜로 두시간정도를 일본곡만 틀던걸요? (북경음악방송이요) 아, 학교방송에서도 가끔 틀고요.
일본 되게 싫어하는 거 같으면서도 또 아무렇지도 않게 듣고 그래요. 이상하죠?
Commented by 아빌라르 at 2009/04/15 11:32
참 이상한 일입니다. 라디오를 잘 안들어서 몰랐는데 일본곡도 꽤 많이 나오는군요.
생각해보니 가끔 택시를 탄다거나 할때 일본어로 노래가 나와서 이상하다고 생각한적도 있었네요.
북경음악방송 한번 들어봐야겠습니다. ㅋㅋ
Commented by 찰리 at 2009/04/15 09:54
저였다면 트루먼쇼(짐캐리 주연)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. (중국 계신 분들을 위한 오픈캐스트 93호에 발행되었습니다. 재미있어서...)
Commented by 아빌라르 at 2009/04/15 11:33
그럴수도 있겠군요. (하지만 누군가에게 감시당하는 느낌은 참 싫겠죠.)
영광입니다. 이런 사이트가 있었네요. 가끔 봐야겠습니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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